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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亞 마약왕 체치롭, 암스테르담공항서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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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개국 수사기관 10년 넘게 추적
77조3500억원 아시아 불법마약시장 장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마약조직 중 하나의 두목인 체치롭(56세)이 암스테르담 시폴 국제공항에서 네덜란드 경찰에 체포됐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태생 캐나다 국적자인 체치롭은 세계 최대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카르텔을 운영, 아시아의 엘차포로 불려왔다. 그는 아시아 전역에서 700억 달러(77조3500억원)의 불법 마약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약조직 삼고르 신디케이트의 두목이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수배 중인 탈주범 중 하나인 그는 호주 경찰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암스테르담의 시폴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호주는 재판을 위해 네덜란드에 체치롭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체치롭은 호주에서 불법 유통되는 필로폰의 70% 이상을 공급해온 것으로 호주는 보고 있다.

체치롭은 콜롬비아의 마약왕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과 비교될 정도로 엄청난 불법 마약 사업을 운영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체치롭이 지난 22일 시폴 공항에서 캐나다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되기까지 10년 넘게 그를 추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경찰 대변인은 "체치롭은 국제 수배자 명단 최상위에 올라 있었다"고 밝혔다.

체치롭의 마약 카르텔은 2018년에만 필로폰 판매로 170억 달러(18조7850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엔은 추정한 바 있다.

그의 체포 작전에는 호주연방경찰 등 전 세계에서 약 20개의 수사 기관들이 참여했다.

체치롭은 지난 1990년대 미국에서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된 뒤 9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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