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차량유지관리 전문기업 '카일이삼제스퍼(대표이사 송윤화)'가 지난 19일 홈플러스 외 2사와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일이삼제스퍼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홈플러스, 제스퍼앤컴퍼니, 디지파츠이며, 체결식에는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이사, 홈플러스 장중호 전무, 제스퍼앤컴퍼니 한호선 대표이사, 디지파츠 정성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4사는 O2O 모빌리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빌리티 서비스 중계 플랫폼을 제작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카일이삼제스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의 주 타깃 고객인 30대~50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빌리티 사업의 첫 단계로 홈플러스 오토클럽에서 구독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4자간 협력을 통해 차량 구독서비스를 비롯한 신차 판매, 중고차 판매, 장기렌트 서비스를 런칭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홈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카일이삼제스퍼의 차량 정비 데이터와 제스퍼앤 컴퍼니의 플랫폼 운영, 디지파츠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술 인프라가 만나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본 협약을 진행하며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통해 기업간 상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20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표창’을 수상하며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언급한 바와 일맥상통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작년 9월, 카일이삼제스퍼와 홈플러스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인 '홈플러스 오토클럽'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관리 구독서비스를 주축으로 차량 정비와 중고차 및 렌트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의 꼼꼼한 차량 점검 등 고객의 시간과 장소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써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카일이삼제스퍼는 홈플러스 오토클럽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타보고 구매하는 투싼 중고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를 비롯해 카일이삼제스퍼의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MOU) 소식 및 서비스 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