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부터 11월 말까지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위치는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 고정식 자전거 수리 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수리센터는 11월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5명이 배치돼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 주고 있다.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자전거 보관대 및 공공장소 등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부품 사용 등 자원 재활용과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자전거 수리 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664-3007)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은 자전거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 주기적인 점검 등으로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