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트렌드인 혼운(혼자운동)과 챌린지 문화를 결합해 온라인 스포츠 이벤트로 '컬러풀 혼운 챌린지'를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대면(온라인) 스포츠콘텐츠인 '컬러풀 혼운 챌린지'를 기획했다. '혼운 챌린지'는 대구시와 시체육회에서 2020년 온라인 생활체육 콘텐츠로 제작한 '컬러풀 대구 최강 백신체조'를 활용한 이벤트다.
참여 희망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공개계정에 1분 정도의 체조 따라하기 또는 패러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고, 참가신청서(영상 및 계정주소)를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체육회에 전자우편(ksy5176@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기간이 대구 시민 주간(2월21~28일)까지 이어짐에 따라 대구 시민의 날(2월 21일)을 기념해 참여자 선착순 221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혼운 챌린지 완료 후 3월 중 인기영상 28편을 선정(유튜브 채널 활용)해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및 온라인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1인 운동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혼운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멀리서 친지들과 소통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