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경기 양평군은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1명이 최초 발생했다.
이후 17일 유흥업 종사자 외국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18일 유흥업 관계자와 방문자 등 총 8명이 감염됐다.
또 이날 5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흥업소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유흥업소 관계자는 8명, 방문자 5명, 확진자 지인 감염이 2명으로 나타났다.
군은 양평군 유흥업지부장과 협의해 양평읍 내 유흥업소를 오는 25일까지 자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국가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지만 꾸준히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방역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