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새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5일 합동으로 신천둔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신천둔치 꽃단장을 위해 공단을 비롯해 중구청, 민간단체 등 70여 명이 힘을 합쳤다.
가창교~침산교를 이르는 신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저수호안 및 둔치하상 생활쓰레기 및 부유물 수거, 평소 지나치기 쉬운 둔치 옹벽 아래를 중점적으로 환경정비를 정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구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흩어져 실시했다. 남구, 북구, 수성구청 등도 26일까지 해당 구역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천둔치는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성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