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31일 358명 이래 최대폭
[시사뉴스 신선 기자] 서울에서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2명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지난 12월31일 이후 180일 만에 최다 확진 규모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2명 증가해 총 4만99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로는 올들어 하루 최대폭이다.
이전까지 최대 기록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된 358명이다. 올해 들어선 지난 1월3일 329명이 최대였다.
감염 경로별로는 해외 유입이 9명,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해선 3명이 추가됐으며, 영등포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2명이 증가했다.
기타 집단감염 1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도 2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현재 조사 중인 확진자는 173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