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31 (월)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8.6℃
  • 구름조금대전 8.9℃
  • 맑음대구 7.5℃
  • 맑음울산 7.9℃
  • 구름많음광주 8.3℃
  • 맑음부산 9.6℃
  • 구름많음고창 8.8℃
  • 구름조금제주 10.6℃
  • 맑음강화 7.8℃
  • 구름조금보은 7.0℃
  • 구름많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8.9℃
  • 구름조금경주시 8.9℃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e-biz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대상

URL복사

 

기성작가와 경쟁해 대상 2개 작품, 우수상, 장려상 등 6개 작품 수상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재학생 및 졸업생이 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대상 2작품을 포함해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개 작품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은 웹툰 산업의 저변 확대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돼 처음 포문을 연 2019년 이후로 매년 우수한 웹 콘텐츠와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해왔다. 총상금 6억 8천만원으로 국내외 웹툰 공모전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신인과 기성작가 구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해 네이버웹툰에서의 활동을 목표로 하는 웹툰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에 정식으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특전과 매니지먼트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2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근 1기 수상작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발표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송 작가의 '종말에서 살아남기'와 EDDiE 작가의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두 작품 모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작품이다. 이 외에도 우수상 '악녀 18세 공략기', 장려상 '가짜 동맹' '내 남친 킹카만들기', '하지만 너는 2D잖아'가 청강대 재학생 및 졸업생 작가의 작품이다.

 

대상 수상작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는 일반적인 로맨스 드라마 클리셰를 벗어나 매 회차마다 반전을 선보였으며,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과 몰입감 높은 전개가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종말에서 살아남기'는 평생을 지하실에 감금된 채 종말 대비 훈련을 받아온 소년이 탈출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아포칼립스물이다. 전달력이 탁월하고 흡입력과 박진감을 고조시키는 뛰어난 연출을 높게 평가받아 대상작에 선정됐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양세준 교수는 "기성작가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현장중심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만화콘텐츠스쿨은 웹툰 업계에서 현역 작가,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이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은 웹툰만화콘텐츠전공과 웹소창작설전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웹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어기구 , 현대제철 임금협상 중재자 역할에 나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충남 당진시)은 지난 2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하여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사측과 노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협상 물꼬를 찾지 못하면서 사측의 직장 폐쇄와 노조의 파업이라는 극한 대립 상황에 빠졌다. 지난 제20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의원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의 공동대표로 연구 활동하고 있는 어기구 의원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기구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위기의 철강산업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섰다. 간담회를 마친 뒤, 어기구 의원은 최근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어기구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현대제철에서 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불법경마 단속‘국민참여모니터링단’위촉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구성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출범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한국마사회의 불법경마 단속 전문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불법 경마 사이트 신고 2,153건 ▲불법 경마 홍보물 신고 12,491건을 기록하는 등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출범하는 제5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전년보다 증원된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국가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경마 근절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한국마사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위촉식에 참석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불법경마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교육을 통해 그 폐해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항상 경청하겠다”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의 열정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문화

더보기
그림책 ‘두 점 이야기’,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지속가능성 부문’ 선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출간한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인 ‘두 점 이야기’(요안나 올레흐 글, 에드가르 봉크 그림, 이지원 옮김)가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됐다. 사업회는 2022년부터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를 기획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사업회와 사계절출판사는 총 8권의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했다. ‘두 점 이야기’는 볼로냐 라가치상(매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기간에 아동 도서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 어메이징 북셸프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됐는데, 이 부문은 유엔(UN)의 2030 의제인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탐구한 우수한 그림책을 선정하는 분야다. 향후 선정 도서는 2025년 볼로냐 도서전뿐 아니라 2026년 뉴욕 UN 본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작인 ‘두 점 이야기’는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 독자가 직접 타공판을 이용해 대답을 찾아가는 참여형 논픽션 그림책이다. 여성을 상징하는 분홍 점과 남성을 상징하는 파랑 점을 사용해 성역할과 평등에 대한 의식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