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일해저터널 추진 경주시 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경주 통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위한 제 5지구의 목적에 맞춰 경주시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회장을 세워 경주시 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김충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북교구 사무국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한일자매결연 영상시청, 이상철 UPF 지부장의 경과보고, 이현석 경주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의 축사, 최수경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 상임고문의 격려사 및 새롭게 임명되는 박귀룡, 손경익 공동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박귀룡, 손경익 공동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UPF 지부장은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위해 UPF가 실천해 온 활동을 보고했으며, 한일해저터널 연수 및 ILC 포럼 등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위한 UPF의 활동보고를 함으로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경과보고를 했다.
이현석 경주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한일해저터널 경주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공동회장으로 새롭게 임명되신 박기룡, 손경익 공동회장께서 신통일한국, 남북통일을 위한 주역으로서 활동하기를 부탁한다는 말씀과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강을 바라는 환영사를 했다.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축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큰 은혜를 받고, 남북통일을 위해 힘써주는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치지도자로서 남북통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최수경 경상북도 상임고문은 문선명, 한학자 총재의 평화를 위한 운동과 한일해저터널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일해저터널이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 참석한 회원들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또 한일해저터널의 경제적 이익과 남북통일을 위해 반드시 한일해저터널 프로젝트 시행을 연설하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의 통일에 대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서 새롭게 취임하는 박귀룡, 손경익 공동회장에게 최수경 경상북도 상임고문께서 박영배 회장을 대신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박귀룡 전 경주시의원, 손경익 전 경주시의원,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우영길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장, 이현석 평화대사협의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히 마무리 됐다.
한일해저터널 추진위원회가 경주시 및 영남권 72개 시군구 전역에서 동시에 출범함으로써 시민운동으로서의 한일해저터널 추진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더 나아가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 한일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