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27명·창원 16명·양산 6명·거제 4명 등
도내 20번째 사망자...마산 거주 70대 남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2일 오후 5시 사이에 5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20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6월22일 확진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이던 창원시 마산 거주 70대 남성으로 2일 오전 6시께 숨졌다.
2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8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57명의 확진일은 전날인 1일 밤 16명, 2일 41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27명, 창원 16명, 양산 6명, 거제 4명, 밀양 2명, 진주 1명, 함안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 4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9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27명 중 2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8명, 지인 6명, 가족 4명, 동선접촉 2명이다.
4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 및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0명이다.
1명은 전북 김제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16명 중 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0명, 동선접촉 2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6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4명 중 2명은 서로 가족으로 증상발현으로 함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7366명(입원 1010, 퇴원 6336, 사망 20)이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3062명, 자가격리자는 736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