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1111명(66.1%)-비수도권 568명(33.8%)
[시사뉴스 신선 기자] 23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9명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67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215명보다 464명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3·2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월요일 검사량 증가가 반영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1111명(66.1%), 비수도권에서 568명(33.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498명, 경기 500명, 인천 113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5명, 경북 46명, 부산 83명, 울산 23명, 경남 87명, 대전 44명, 세종 1명, 충남 38명, 충북 57명, 광주 11명, 전남 4명, 전북 29명, 강원 41명, 제주 18명 등이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4명, 용산구 소재 직장 관련 4명이 감염됐다.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염료제조업 관련 6명, 수원시 병원 관련 3명, 여주시 렌탈업 관련 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청주소년원 관련 2명, 충주 소재 사우나 관련 1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콜센터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울산에선 남구 대형유통매장 관련 6명, 남구 주점 모임 관련 3명, 중구 목욕탕 관련 1명이 감염됐다.
경남에선 창원 소재 회사와 관련해 회사 종사자 11명과 가족 2명 등 13명이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는 1509명을 기록했다. 자정까지 집계 마감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