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접종 11만8347명·완료 26만139명 늘어
18세 이상 1차 접종 67.9%…완료율 40.2%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가 30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전날 11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국민의 58.4%인 2999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1774만명 이상을 기록해 완료율은 34.6%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4일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1만8347명 늘어 누적 2999만6819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91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8.4%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이날 3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별 추가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9만579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3944, 모더나 9655명이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접종자는 8949명 늘었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26만139명 늘어 누적 1774만364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34.6%다.
교차 접종 1만5358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17만747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화이자 6만4556명, 모더나 9161명도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86.4%, 화이자 21.0%, 모더나 3.7%, 얀센 96.5%다.
지난달 26일부터 18~49세 사전예약자 접종이 진행되면서 1차 접종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67.9%다.
60~74세 고령층 등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도 집중적으로 진행되면서 전 국민의 30% 이상이 접종을 모두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 완료율은 40.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