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20일 충북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청주 10명, 충주·진천 각 5명, 음성 1명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등 외국인 10명과 확진된 직장동료, 지인 등의 접촉자로 분류됐거나 증상이 발현한 내국인 11명이 감염됐다.
청주에서는 러시아, 몽골, 필리핀에서 입국한 20대, 10대,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통, 기침 증상을 보인 30대 외국인과 부산 확진자의 30대 직장동료, 증상이 발현한 40대 등 5명도 이날 확진됐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2700명이 됐다.
충주는 안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30대 외국인이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증상이 발현한 20대 등 3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진천은 먼저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한 20대 등 외국인 4명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20대가 양성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서울중부시장을 방문한 60대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4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