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 부천 성모병원에서 환자를 비롯한 보호자(가족), 요양보호사 등 11명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부천성모병원 10층에서 환자, 보호자(가족), 요양보호사 등 11명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환자 보호자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잇따라 요양보호사와 환자 등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밀접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성모병원 측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10층에 대해 선제적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성모병원측과 현재 밀접 접촉자, 추가 확진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