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인 6시보다 99명 늘어…전주 대비 393명 ↓
서울 567명·경기 435명·인천 86명 총 1088명 확진
[시사뉴스 신선 기자] 12일 오후 9시까지 최소 144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최소 1446명이다.
이로써 지난 7월7일부터 99일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347명보다 99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5일 같은 시간대(1839명) 393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대체 공휴일인 11일과 1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파악된다.
9시까지 통계에는 해외유입을 통한 확진자 등이 빠져있다. 또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에서 56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국내 발생이 565명, 해외유입이 2명이다. 3시간 전 494명보다 73명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435명, 86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수도권이 총 1088명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의 확진도 계속되고 있다.
충북 83명, 대구 59명, 경북 40명, 부산 38명, 충남·경남 각 30명, 대전·강원 각 16명, 전남 13명, 광주·제주 11명, 울산 6명, 전북 3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경북 73명, 충남 59명, 경남 58명, 충북 52명, 대구 40명, 부산 34명, 강원 30명, 대전 25명, 울산 17명, 광주 16명, 전북·제주 각 9명, 전남 7명, 세종 1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이 많아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