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국적으로 265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수도권이 전체의 96.9%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재택 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총 2658명이다.
수도권이 2576명으로 서울 1254명, 경기 1196명, 인천 126명이다.
비수도권 재택 치료자는 82명이다. 강원 36명, 충북 25명, 충남 19명, 대전 8명, 부산 5명, 세종·경남·제주 각 4명, 경북 3명, 전북 1명이다.
이들에게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재택치료 시 생활 수칙과 응급 연락처 등이 담긴 안내문과 함께 재택치료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병상 상황은 안정적인 편이다.
지난 2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감염병 전담병원 4633병상(46.5%)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451병상(42.1%) ▲준-중환자 병상 236병상(51.9%)이다.
30일 0시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총 1만9437명이 수용 가능한 89개소가 확보돼 있다. 이 중 7574명이 입소해 가동률 39.0%를 보인다. 현재로선 1만1863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