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이 국제구호개발 NGO인 (사)월드쉐어에 의류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케이몰은 지난 2017년부터 월드쉐어에 의류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기부한 물품들은 그동안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 전해졌다.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월드쉐어에 약 26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잡화 물품을 전했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오케이몰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 1등 명품 이커머스로서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월드쉐어 하복래 상임이사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함께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오케이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코로나 발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빈곤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케이몰이 기증한 의류 및 잡화 물품들은 올 상반기에 월드쉐어 해외 지부를 통해 현지 저소득 빈곤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오케이몰은 모든 상품을 직매입하여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잘 알려진 명품 이커머스로 '100% 직매입' 방식으로 유통 마진을 줄여 패션 명품을 국내 최저가에 판매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오케이몰은 지난해 매출 2,886억 원, 영업이익 214억을 달성하였고, 꾸준한 CSR 활동으로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단법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 인도적지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