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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 후보자 필승 결의대회…김동연 "장수 심정으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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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갑 출마 김병관 "철새·떴다방 안철수, 마지막 선거가 되게 하겠다"
박정 위원장 "꼭 승리해달라. 여러분 당선 위해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출마자들이 한데 모여 6·1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후보자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안민석·염태영·조정식·정성호 상임선대위원장, 각 지역 단체장·광역의원·지방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우리는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이다. 우리 앞에 전장이 있고, 나가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병기 들고 나가는 장수이자 병사의 심정으로 굳은 각오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건이 좋지 않다. 이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 유리하지 않은 전장이 벌어지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필승 결의를 다졌으면 한다"라고 했다.

또 "공천받은 494명이 한 팀이 돼야 이길 수 있다. 민주당 후보로서 도민들로부터, 시민·군민들로부터 선택받아야 한다. 한 팀을 전쟁터 승리하겠다는 각오 함께하자. 서로 돕고 서로 함께 단결해서 이기자. 이겨서 경기도 바꿔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병관 후보는 "죄송하다. (지난 선거에서)김은혜 후보한테 졌다. 그 여파가 경기도에 번졌다"라고 운을 뗀 뒤 "김은혜 후보, 별거 아니다.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이번 선거가 안철수 후보에게 마지막 선거가 되게 하겠다. 최선을 다해, 열정을 갖고 싸우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민주당 소속으로 처음으로 분당에서 이겼을 당시 언론에서 '분당대첩'이라고 했다. '분당대첩' 시즌2를 통해 반드시 철새 안철수, 떴다방 안철수를 퇴출시키고, 김은혜 후보도 이 기회에 없애버리고, 분당갑과 경기도,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라고도 했다.

박정 위원장은 "여러분 어깨에, 여러분 두 발에 민주당의 미래가 달려있고, 앞으로 운명이 달려 있다. 한 분, 한 분이 최선 다해서 꼭 승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경기도당은 여러분이 당선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 민주주의자가 돼야 한다. 민생 우선주의자가 돼야 한다. 주변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가진 박애주의자가 돼야 한다"며 "개인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공익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 자세로, 네거티브보다 자기 능력을 알리고, 상대방보다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공직자 청렴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을 약속했다.

선언문에는 "사익보다 공익에 우선하며, 투철한 사명의식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 규범을 스스로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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