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희의를 주재한다. 또 어제에 이어 경축사절단 접견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튿날인 오늘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사무실 순방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1층에 새로 마련된 기자실과 3층 안보실장실과 수석비서관실, 6층 비서실과 민관합동위원회가 들어갈 사무실 위치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기자실에선 취재진들과 인사를 나눌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국회 소통관을 찾아 각 언론사 부스를 돌면서 취재진과 소통한 바 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후에는 인수위 앞 천막 기자실 '프레스 다방'을 자주 찾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청사 순방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참모진이 꾸려지고 새 대통령실에 둥지를 튼 후 처음이다.
이어 새정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 각국에서 온 경축사절단과 접견한다.
인도네시아, 캐나다, 사우디 등 사절단과 만나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는 정상화담을 갖는다. 일본 의원단과 단체 접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