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평상시 숙지해놓아야 할 공동주택에서 피난할 수 있는 시설의 사용 방법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한다고 전했다.
현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착공 현황 또한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률도 같이 증가추세에 있다.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에는 인명 피해가 크기 때문에 공동주택 피난 설비 사용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함으로 송탄소방서는 그 방법 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의 피난 시설은 ▲건물 밖 대피가 어려울 시 피난할 수 있는 대피 공간 ▲사용자의 몸무게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오는 완강기 ▲발코니를 통해 위, 아래 세대를 연결하는 간이 사다리인 하향식 피난구 ▲발코니에 설치되어 누구나 쉽게 부수고 대피할 수 있는 경량 구조 칸막이 ▲옥상으로의 대피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대피 방법은 송탄소방서 홈페이지 및 송탄소방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자기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피난 시설의 사용 방법을 필수적으로 알고 계셔야 한다”라며 “피난 시설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니, 평소에 미리 숙지하셔서 안전을 지키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