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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최응천 문화재청장 임명…문화재 행정·불교미술 전문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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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문화재청장에 임명된 최응천(63)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문화재 행정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5년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문화재 행정 분야에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미술 전문가로 '종교편향' 논란으로 틀어졌던 불교계와의 관계 정상화에도 일정 부분에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신임 청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와 일본 규슈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시작해 국립춘천박물관 초대 관장과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미술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을 떠나 모교인 동국대 교수에 임용됐다.

2019년 해외 소재 문화재 현황을 조사하고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 환수 등을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1994년 국내에서 사라진 뒤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18세기 조선 숙종대 무관 이기하(1646~1718년)의 묘지석 18점을 환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1959년 서울 출생 ▲동국대 미술학과 ▲홍익대 미술사학과 석사 ▲일본 규슈대 박사 ▲국립춘천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박물관 관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위원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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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24일 예정된 가운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약정 토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금투세에 대한 입장을 이미 정했으면서 이런 약정 토론을 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일부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강일 민주당 의원이 금투세 시행에 반대하는 투자자의 문자에 '토론회는 역할극의 일부'라고 답변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진 의장은 "오늘 금투세와 관련된 민주당의 정책 디베이트(토론회)에서 시행·유예론에 각 세 분의 의원이 참여해 치열한 정책 토론을 진행한다"며 "민주당은 오늘 디베이트를 시작으로 정책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의 총의를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당론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금투세 외에도 토론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 디베이트를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제1차 정책 디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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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거장 세 명이 지휘하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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