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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이틀째 2만명대…일요일 15주만에 3만명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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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38명…중환자 병상 가동률 18.2%
어제 48명 사망…재택치료자 22만885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5주만에 2만명대로 하락한 수치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5434명 늘어 누적 1778만206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만9581명보다 4147명, 1주 전인 8일의 4만48명보다는 1만4614명 각각 적다.

지난달 21일(9만849명)부터 한 달 가까이 10만명 미만을 이어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3월17일의 62만116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025명, 경기 5800명, 인천 1158명 등 수도권이 1만983명으로 43.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451명(56.8%)이 나왔다. 경북 1879명, 경남 1734명, 대구 1304명, 충남 1250명, 전북 1131명, 전남 1125명, 충북 1053명, 부산 1027명, 강원 963명, 대전 923명, 울산 767명, 광주 696명, 제주 366명, 세종 228명, 검역 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만540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5652명(22.2%),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799명(18.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 아메리카 10명, 유럽 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38명이다. 전날(341명)보다 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 300명대는 지난 10일부터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2%로 전날(17.1%)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병상 2466개 가운데 2018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6.4%, 비수도권은 22.1%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22.0%, 13.0%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1.9%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73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직전일(55명)보다 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09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2만885명이다. 전날 2만6786명(수도권 1만1691명, 비수도권 1만5095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5718명(7.1%)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1033곳이 운영 중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9700곳,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51곳이 운영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 1만488곳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477곳,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1만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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