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에 부응하고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상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팔을 걷어부쳤다.
세무사회는 “지난 9월10일 기관·단체로는 처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전국상인연합회로부터 상품권 10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시장별로 발행되어 통용범위가 제한되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국 660개 시장에서 사용된다.
세무사회는 이번에 구매한 상품권을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에 선물했고, 8500여 전 회원에게도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캠페인에 참여해 줄 것을 권장했다.
특히 세무사회는 현재 전 회원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의 상당 부분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용근 회장은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영세 상인을 살리는데는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며 민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문자격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차원에서 전 회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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