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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대학별 최종 등록률 심층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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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및 북한 이탈주민 전형, 수시·정시지원 횟수 제한 없는 5개 특수대, 기능대, 사이버대 제외)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대학알리미 분석자료를 참고하여 재외국민 및 북한이탈주민 전형, 수시·정시지원 횟수 제한 없는 5개 특수대와 기능대, 21개 사이버대를 제외한 196개 4년제 30만3966명, 135개 전문대 12만8339명의 최종 등록현황을 토대로 각 대학별, 권역별 등록률을 분석해 특집으로 보도하기로 했다.
(표 1 참조)표1=2022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대학별 최종 등록률 지역별 현황 <편집자 주>

 

 

 

모집정원 축소와 학제개편 등 자구노력으로 등록률 상승 반전


2022년 대입 수시, 정시 대학별 전형결과 재외국민 및 북한 이탈주민 전형, 수시·정시지원 횟수 제한 없는 특수대학교와 기능대, 21개 사이버대를 제외한 196개 4년제 대학(제2캠퍼스 포함)과 135개 전문대학 정원내 기준 최종 등록한 신입생수가 4년제 30만3966명, 전문대는 12만8339명으로 나타났다. 196개 4년제 대학과 135개 전문대 기준 총 모집정원 46만3464명중 43만2305명으로 4년제 대학, 전문대학 합쳐서 등록률은 93.2%로 나타났다.


이 같은 등록률은 2022년 대입 수시·정시 대학별 전형결과 특수대학교와 기능대 사이버대를 제외한 210개 4년제 대학(제2캠퍼스포함)과 134개 전문대학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수가 4년제 32만4036명, 전문대는 14만3024명으로 총 모집정원 51만9086명중 46만7060명으로 4년제대학, 전문대학 합쳐서 사상처음으로 90%선이 무너진 89.9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3.23% 포인트 반등한 것이다. 


4년제대학이나 전문대학이 2021년에 비해 최종 등록률이 크게 반등한 것은 모집정원 축소, 적극적 신입생 유치 활동, 학사구조개편 등 각 대학들의 자구노력이 반영된 데다 최근 고졸 취업자의 취업난 등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입시 사상 최악의 등록률을 기록했던 지방권 소재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모집정원을 축소하고 학생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최종등록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등록률은 서울권은 99.52%로 2021학년도와 비슷한 등록률을 보였으나  수도권은 98.78%(지난해 98.6%), 지방권 94.38%(지난해 92.3%)로 수도권, 지방권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모두 상승했다. 


전국 전문대학 또한 서울권 99.86%(지난해 98.8%), 수도권 84.85%(지난해 83.8%), 지방권 85.89%(지난해 82.3%)로 모두 등록률이 상승했다.

 

 

50% 등록률 못 미친 최하위권 대학 늘어 양극화 심화   


지방권소재 123개 4년제대 년도별 등록률은 2018학년도 98.9%, 2019학년도 98.7%, 2020학년도 98.5%, 2021학년도 92.3%, 2022학년도 94.38%로 나타났다. 2년만에 지방권소재대학의 등록률이 반등한 것은 모집정원이 2021학년도 196,820명에서 2022학년도 193,791명으로 3,029명으로 축소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방 전문대 또한 2018학년도 95.2% 2019학년도 95.4%, 2020학년도 90.2%, 2021학년도 82.3%, 2022학년도 85.89%로 지난해보다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률 80%미만 4년제 대학은 2021학년도 39개교에서 2022학년도 26개교로, 전문대학은 2021년도 47개교에서 34개교로 수도권 지방권 소재 대학들 모두 등록률 상승을 보였다.   


반면 등록률 50%미만 4년제 대학은 15개교로 지난해 11개교에서 확대되었는데 최하위권 대학에서는 등록률 저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권소재 전문대학 중 7개교도 등록률 50%를 넘지 못했다.


지방권 소재 대학중 등록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한국국제대 12.76%, 중앙승가대 15.83%, 영산선학대 16.00%, 제주국제대 16.22%, 대구예술대 23.33%, 대전신학대 25.00%, 신경대 26.09% 순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눈높이 맞춘 상담, 시대 흐름에 맞는 신설학과 개설로 학생 유치  


196개 4년제 대학의 권역별 등록률을 살펴보면 서울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7만6025명 모집에 7만5660명이 등록해 99.52%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경기 인천의 수도권은 4만5958명 모집에 4만5397이 등록, 98.78%의 등록률을 보였다.


충북,충남,세종,대전을 아우르는 충청권은 2021년 93.1%에서 96.92%, 호남, 제주권(광주, 전남·북, 제주)은 2021년 90.3%에서 93.99%의 등록률을 보였다.


부산, 울산, 경남권과 대구, 경북 강원권은 각각 2021년 89.9%, 88.8%의 사상 최악의 등록률을 보였으나 2022년 입시에서는 92.88%, 93.07%로 반등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서울의 4년제 대학 중 고려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6개교를 제외한 나머지대학이 등록률 100%에 미달됐지만 2022년 입시에서는 서울여대 삼육대 서경대 국민대 한성대 등 11개 대학이 100%등록률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등록률 100% 대학도 11개교이다.


지방의 명문 국립대와 사립대의 등록률 역시 지난해 등록률 100% 미만 대학이 속출했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18개 대학이 등록률 100%를 달성했고 대부분 95% 이상의 등록률을 보여 지난해에 비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 경북 강원권의 안동대학교, 상지대학교, 부산 울산 경남권의 가야대학교, 인제대학교, 충청권의 극동대학교 호남제주권의 우석대학교 등이 80%의 등록률을 넘지 못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6개 권역의 등록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반등했는데 서울은 99.86%, 경기 인천 84.85%, 대구 경북강원권은 91.89%를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 86.90%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전국 평균 82.6%에 그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입시에서도 100%를 상회하는 등록률을 기록해 전국 최고의 등록률을 보인 서울여대(1647명 모집에 1650명 등록 등록률100.18%)의 최일훈 입학사정관은 “최근 몇 년간의 응시생과 입학생의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대입틈새전략’이라는 책자를 만들어 수험생에게 제공했고, 수험생 눈높이에 맞춘 상담으로 수요자 중심 안내 및 홍보를 했다”며 “이러한 일련의 활동으로 수험생들이 학교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어려운 입시상황에서도 2년 연속 100% 이상 들록률 달성의 비결을 밝혔다.  


올해 입시에서 다소 미흡한 등록률을 기록한 배재대 한성동입학팀장은 “2022년 입시에서는 미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2023년 입시에서는 시대 흐름에 맞게 글로벌비지니스학과, 스마트배터리 학과 등 신설학과를 개설해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40년이 되면 대학진학대상이 28만 명까지 급감할 것이라는 통계에 따라 (표2) 각 대학들은 정원감축과 함께 효과적인 학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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