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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19개항 경기부양 패키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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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함에 있는 모든 도구 사용해 경기 회복기반 강화”
인프라 대출 한도 확대…발전기업·농업 추가 지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중국이 경기둔화 조짐에 다시 경기 부양조치를 꺼내들었다.

 

24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국무원은 이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앞서 경기 회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19개 항목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최근 중국 경제는 6월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기반이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진단하면서 "공구함의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해 경제 회복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다만 과도한 경기부양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기 부양에 대한 기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19개 조치에는 국가개발은행 등 정책 은행의 인프라 프로젝트 대출 한도를 3000억 위안(약 58조 3900억원) 늘리고, 채 사용하지 않는 5000억 위안의 지방정부 특수목적 채권 할당량을 잘 사용하는 것, 중앙 발전 기업 대상으로 2000억위안의 금융채를 발행하도록 하는 것, 농업 분야에서 100억위안의 추가 보조금을 주는 것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일련의 기초 인프라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자금조달 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이며 민간 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고 원활한 물류를 보장하는 것 등도 포함됐다.

 

올 여름 기록적인 가뭄과 폭염으로 중국의 가을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국무원은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100억위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지원은 벼농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가을 농작물은 전체 곡물 생산량의 75%를 차지한다. 특히 가을 수확 곡물 가운데 벼는 40%를 차지하는데 벼농사 작황이 가뭄 피해를 볼 경우 식량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국무원은 지난 5월 6개 분야 33개 항목에 이르는 '경제 안정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고 이어 다양한 경기 부양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격인 1년과 5년 만기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0.05%포인트, 0.15%포인트 인하하는 경기 부양 조치를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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