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구름조금동두천 10.8℃
  • 맑음강릉 8.4℃
  • 구름조금서울 14.3℃
  • 흐림대전 15.8℃
  • 흐림대구 12.3℃
  • 박무울산 10.0℃
  • 흐림광주 17.2℃
  • 흐림부산 13.0℃
  • 흐림고창 15.6℃
  • 구름많음제주 16.8℃
  • 맑음강화 13.1℃
  • 흐림보은 12.4℃
  • 흐림금산 14.4℃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0.3℃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국제

美민주 ‘하원 과반’ 기대감...낙태권·트럼프 이슈에 반전

URL복사

낙태권‧유가하락‧트럼프 리스크로 반전 기미
정부 심판론 대신 바이든‧트럼프 대결 부각
바이든 지지율 45%로 상승...2월 이후 최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내부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감지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과 바이든 행정부 핵심 관계자, 선거 전략가 등을 인용해 민주당 내부에서 하원 과반 의석 확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100석인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반씩 양분하고 있고, 435석인 하원의 경우 민주당이 221석을 차지해 간신히 과반을 점한 상황이다. 중간 선거에서는 하원 의원 전체와 상원 의원 3분의 1 정도(35석)를 새로 선출하게 된다.

 

중간 선거는 전통적으로 집권당에 대한 심판 성격이 짙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가 민주당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팽배했다. 작년 8월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벌어진 혼란스러운 상황을 기점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급락했고, 최악의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며 비관론에 힘이 더 실렸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올해 6월 낙태 문제가 중간 선거 최대 이슈로 부상하면서라고 WP는 평가했다. 보수 우위로 재편된 대법원이 지난 50년간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해 온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으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기름값 하락을 경험하고 있고, 유가 하락 체감도 역시 확연해 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한 점도 영향을 줬다.

 

반면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플로리다 사저 압수수색 등으로 트럼프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트럼프 대 바이든'이라는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정부 심판론 대신 전·현직 대통령의 대결이 부각되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도 상승세다. 미국 CBS 방송이 유고브와 함께 2126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율은 45%로, 지난 6월(42%)보다 올랐다. 이는 해당 조사 기준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