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5일 세계굴지의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트럼프 회장,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업체인 메리어트사의 최고경영자 등으로 구성된 미국 투자사절단이 30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는 업계에 빛을 비추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미국 투자사절단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와 광양 해양지역의 테마파크, 호텔, 카지노등 관광단지 개발에 관심이 있어 이 지역을 둘러보고 30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전남도 및 재정경제부와 체결한 것이다
한편 투자사절단은 양해각서 체결 후 국회를 방문 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와 향후 한·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자는 내용의 상호협력의향서에 서명했으며 동석한 홍재형 정책위의장 및 10여명의 투자대상지역 출신 의원과 오찬을 함께 했다.
미국 투자사절단 측과는 작년 10월부터 교섭
이날 안내를 맡은 염동연(廉東淵·58)의원은 “오는 10월에는 MGM최고경영자 (CEO)가 포함된 2차 투자사절단이 방한 해 자신의 선거구인 광주를 비롯 무안, 여수, 부산지역의 관광개발투자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미국 투자사절단은 100억달러 이상의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해 관계자들을 고무케 했다.
이 미국 투자사절단의 對韓 투자교섭은 작년 10월부터 염 의원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일차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 앞으로 펼쳐질 염 의원의 역할은 매우 클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염 의원은 자타가 인정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이며 ‘노 대통령 만들기’의 1등 공신이다. 노 대통령이 취임 다음날 이강철 전 노 후보조직특보와 함께 염 의원을 청와대로 불러 “두분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었다 평생 잊지 않겠다”고 사의를 표할 정도였으니까 알만하다.
광주 경선에서 노 후보 1위 만들기의 1등 공신
처음 무역업을 했으며 사회봉사단체인 한국청년회의소(JC)부회장을 하다 1992년 DJ의 전국 청년조직인 ‘연청’에 참여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정치와 관련 ‘조직의 귀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치적 능력을 발휘했으며 2000년에 대선 출마를 준비하던 노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 캠프에 합류 ‘자치경영연구원’사무총장을 맡았으며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광주경선에서 예상을 뒤엎은 ‘노 후보 1위’를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해 전국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17대 의원이 된 후의 염 의원은 오직 ‘경제살리기 운동’에 앞장 서 왔다. 노 정권에 대한 광주·호남 민심의 이반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잘 사는 광주·전남’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고 왔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노무현 정권은 누가 뭐래도 호남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호남정권’ ‘노대통령은 호남인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있음’을 특히 강조한다 “노 대통령은 호남에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고 정부 부처에서도 지역의원들도 지역에 크게 도움되는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리고 ‘여러가지 문화수도사업’ ‘호남선 복선화의 조속한 추진, 광양개발사업’등을 예거한다.
전기한 미국 투자사절단의 대한 투자도 그 일환책이지만 그의 뛰어난 역량에 비추어 많은 실적이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학력 및 경력 중동고, 외국어대학교1년수료, 미국퍼시픽웨스턴대 정치학석사, 한국 JC중앙회부회장, 연청사무총장, 노무현대통령후보 정무특보, 열린우리당 정무조정위원장 과기정통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