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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연방하원 변화…공화 ‘극단적 성향’, 민주 ‘다양한 진보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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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대선 부정선거’ 규정 후보 170명 연방 하원에 입성
민주, Z세대 등 젊고 다양한 그룹의 진보주의자들 당선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중간선거 최종 승자가 누군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제 118대 의회에는 변화가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에서는 1·6 의회 폭동에 참가한 예비역 등 2020년 미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한 인물들이 의회에 진출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Z세대 등 다양한 그룹의 진보주의자들이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중간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새로운 의원 구성원들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선거 자체를 부정선거로 규정한 극단적 성향의 정치인들이 대거 의회에 진출했다.

 

NYT는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의문을 제기했던 370명의 후보 중 절반 이상이 의회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중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할 것으로 보이는 연방하원에 170명이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후보가 연방의회에 입성하면서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던 각종 음모론이 다시 힘을 얻을 전망이다.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에 동조한 대표적인 인물은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J.D 밴스다.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밴스는 "트럼프가 대선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NYT는 "밴스는 한때 트럼프를 날카롭게 비판했지만 강경한 옹호자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소수이긴 하지만 공화당에서는 흑인과 라틴계 후보들도 당선됐다. 이들은 백인 그리고 남성이 중심인 공화당의 다양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은퇴하는 의원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젊고 더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들 후보 중 상당수는 주정부에서 일했거나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민주당 진보파들로터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처음으로 Z세대가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플로리다에 출마한 맥스웰 알레한드로 프로스트(25)가 그 주인공으로 프로스트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공화당 캘빈 윔비시(72) 후보를 누르고 하원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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