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 송탄시장이 지역 특색을 담아낸 문화관광 특성화시장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 평택시 갑)은 6일 평택 송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시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문화·관광·역사와 같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과 시장을 연계한 투어코스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송탄시장은 주한미군기지가 자리한 평택의 특색을 살려 상인, 주민, 외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시장을 테마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홍기원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래 상인회와 소상공인진흥공단과의 컨설팅을 주선하는 등 송탄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국비·시비로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추후 전문가와 함께 협의해 최종 결정된다.
홍 의원은 “송탄시장이 주한미군기지가 자리한 평택의 특성과 역사를 살린 문화시장으로 거듭나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모 선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