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설명절(1.21.~23.)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23년 1월 16일(월) 평택해수청과 평택해양경찰서 합동으로 궁평항, 전곡항 일원에서 관광객 및 다중이용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나, 겨울철은 난방용품 사용증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선박화재,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빈발사고 예방을 위해 선내 난방용품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시연 및 체험 캠페인을 통해 인명안전을 위한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생활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레저선박 및 소형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항행 안내서* 및 해양안전 상식 브로슈어 등을 배포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해양안전 주제어** 현수막을 제작하여 겨울철 기간(‘23.2월 까지) 동안 설치함으로써 해양안전문화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캠페인을 내실있게 추진할 뿐만 아니라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급유선, 가스운반선 등 위험물 운반 선박 및 컨테이너 점검 등을 강화하고, 사고·재난에 대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