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청년 관광전문가를 양성하는 ‘2023 청춘어람 육성사업’을 통해 섬․해양 관광의 활성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춘어람'은 청년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섬·해양 관광상품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청년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하나로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통해 청년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새로운 섬·해양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은 '섬Thing New 전남'이다.
공모 대상 아이디어는 전남의 섬·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섬·해양 테마여행 코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상품', '지역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정보 제공' 등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만 18세에서 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 30명에게는 총 2000만원의 시상금과 올해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과정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가 양성과정에선 청년이 전남의 섬·해양 관광 전문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개발된 상품과 콘텐츠가 시·군, 유관기관, 여행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화되도록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양성 청년 인재에겐 관광 창업 연계 지원, 관련 기관 취업 추천서 발급 등 현장형 실무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청춘어람 사업은 미래 주역이 될 청년과 전남 섬·해양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청년이 공모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전남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과 '청춘어람 육성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