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규제개선과 연계한 자체 수출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안성 관내 수출기업들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이번 대책은 ①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수출지원 및 규제개선팀」구성, ②24시간 신속통관체제 구축 ③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보세제도 운용・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상대 국가의 관세・비관세장벽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은 세관 누리집 ‘수출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www.customs.pyeongtaek)’, 또는 ‘유선(031-8054-7026)’으로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면 현장을 방문한 세관 직원들로부터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야간・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긴급통관서비스가 필요한 기업들은 세관에 연락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비상통관지원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FTA인증수출자 자격 취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무상으로 전문관세사로부터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그간 전담인력 채용・ERP 시스템 구축 등 현실적인 제약여건으로 보세공장제도(관세유예 혜택 등 수혜)를 적극 활용하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규제개선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유태수 세관장은 “수출이 3高(물가, 금리, 환율) 시대가 초래한 경제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평택직할세관 전 구성원이 합심하여 지역산업계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각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세관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