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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임 소방청장 남화영 소방청 차장…두번째 소방장학생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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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소방 외길'…소통 능력 우수한 '덕장'
전직 고위직 비리에 우여곡절 끝 넘버 1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5대 소방청장(소방총감)에 승진 임명된 남화영(59) 소방청 차장은 30여년 소방 외길을 걸어온 정통 소방관이다. 특히 소방간부후보생이 아닌 소방장학생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소방청장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남 청장은 경북 봉화 출생으로 경북 안동고와 부산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제3대 신열우 청장에 이어 소방간부후보생이 아닌 소방장학생 출신이 '넘버1'으로 불리는 소방총감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지금은 폐지된 소방장학생은 소방관을 꺼리던 시절 대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소방장(7급)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남 청장은 입직 후 문경소방서장, 강원소방학교장, 제주·대구소방안전본부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소방정책과장, 경북소방본부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화재예방국장 등 소방 현장과 정책 기획부서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21년 12월 소방청 차장으로 임명됐다가 이듬해인 2022년 7월 최병일 전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인사·입찰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직위해제되자 그 자리로 옮겼다.

3개월 뒤인 그 해 10월에 다시 소방청 차장으로 발령 받았고 제4대 이흥교 청장이 최 전 본부장에 이어 입찰 비리 혐의로 직위해제 된 후에는 청장 직무대리를 대행해왔다.

그는 소방청장 공석 상태에서 벌어진 지난해 10·29 이태원 참사와 각종 대형 화재를 대응해왔다. 특히 이태원 참사 당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실제로 운영되지 않았음에도 운영된 것처럼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지난 2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뛰어난 업무기획·추진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 청장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1964년 경북 봉화 출생 ▲경북 안동고 ▲부산대 물리학과 ▲소방장학생(소방장)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문경소방서장 ▲강원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소방제도과 ▲제주·대구소방안전본부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소방정책과장 ▲경북소방본부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화재예방국장 ▲소방청 차장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소방청 차장 및 청장 직무대리 ▲제5대 소방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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