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다국적 민관 파트너와 손을 모아 루마니아에 SMR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653억원)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7년까지 전 세계 인프라 투자에 6000억 달러를 동원하겠다는 글로벌인프라투자동반자협정(PGII)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나왔다. 세부 항목으로 한미일과 UAE가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에 관한 민관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 한국의 DS사모펀드, UAE의 원자력공사(ENEC)가 손을 맞잡는다.
계획대로면 미국 기업 뉴스케일사(NuScale Power LLC)의 기술을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2029년 최첨단 SMR을 운용하게 된다.
UAE의 ENEC의 참여로 미-UAE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한 동반자 협정(PACE)은 최초의 원자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참여로 UAE는 올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추진력과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PACE는 2035년까지 100GW의 새로운 청정에너지 용량을 구축하기 위해 1000억 달러(약 133조원)의 자금 조달, 투자, 기타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출범했다.
미 국무부는 "안전하고 안전한 민간 원자력 기술을 배치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은 원자력이 지구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역할"이라며 "지구 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하려는 우리의 집단적인 목표를 달성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혁신적인 청정에너지 기술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탈탄소 노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에너지 안보와 독립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EXIM과 DFC는 PGII와 관련, 각각 30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지원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