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6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변상태)에서는 2023년 동 특화사업으로 조직단체로부터 잉여생필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하는 ‘어서와요, 빨래터 편의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위해 황기진(주민자치회 회원), 변생효(주민자치회 회원), 이선계(주민자치회 회원), 권준범(새마을협의회회원),정재환(새마을협의회회장), 서승한(새마을협의회이사), 최종춘(환경감시단단장), 정미숙(민간사회안전망 회원), 신현지(민간사회안전망고문)이 기부한 생필품 총 76점 (38만원 7천원 상당)을 나눔함으로 전달됐다.
이 사업에 동참한 한 기부자는“가정 내에서 많이 사서 다 먹지 못하는 식품이나 생필품이 많아 낭비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마침 이 사업으로 이웃사랑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빨래터 편의점을 이용한 한 주민은 “꼭 필요한 생필품을 나눠주셔서 힘든 경제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고, 저 역시 잉여 생필품이 있으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명6동 배태옥 동장은 “물가인상 등 힘든 경제 상황으로 저소득 가구 부담이 가중 되고 있어 여유분의 생활용품 기부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전 주민이 이 사업에 동참하고 많은 어려운 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