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북구 관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식, 김재은)는 지난 8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함양을 위한 '꽃길만 걸어요' 화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관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꽃길만 걸어요' 사업은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냄에 따라 우울감과 고립감이 높아진 독거어르신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반려식물을 선택하고 손수 화분을 만들어 잘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무료한 일상을 보냈었는데 앞으로 직접 만든 식물을 키우면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은식 공동위원장은 “어르신이 직접 식물을 식재해 보고 관리하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어르신들 모두 꽃길만 걷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