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14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해 또 다른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고 다짐했다"면서 재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은 이제 4년짜리 정책으로 단기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섰다는 주장이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변화의 기틀은 마련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지금 이 상태에서 고속의 가속기를 밟아 단숨에 서울을 세계 5대 도시로 진입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재선에 성공하면 "공교육을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하고 "서울의 공교육을 살리는 일에 향후 4년간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사교육, 학교폭력, 학교 준비물 등 3대 교육 부담이 없는 '3無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오 시장은 "무상보육 확대와 노후걱정 없는 서울, 일자리 100만개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면서 "부패와 갈등, 발목잡기의 낡은 정치를 버리고 선진 미래로 가는 리더십을 실천해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 깨끗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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