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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지역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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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은 실험실 성과공유 전시회' 18일까지 열어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문화-수원문화재단은 12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행궁길 갤러리(팔달구 행궁로 18)에서 2023 시민주도 R&D <수원은 실험실> 성과공유 전시 '문화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개최하고 있다. 

 

<수원은 실험실>은  수원시 다양한 도시문제를 시민들이 발굴하여 주도적으로 문화적인 해결책을 찾고 실행해 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타 지원 사업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도시문제 발굴부터 해결책 연구와 실제 실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시민주도 R&D <수원은 실험실>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참여자들이 한 해 동안 수원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려 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은 실험실> 사업 구조와 리서치·프로젝트 그룹 참여자들 성과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내용을 감상하면서 평소 고민해왔던 지역문제가 있다면 포토존에 있는 관람객 의견을 작성해 접수함에 제출할 수 있다. 


수원은 실험실 사업하면서 '문화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조예라 주임은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내적으로 곱씹어봤던 질문이었다."라며 "지역문제는 소수가 생각하는 가벼운 문제부터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막중한 문제들로 정말 다양한 범위가 존재하는데 문화 활동이 과연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함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예라 주임은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이 활동하는 모습 보면서 함께 모여서 해결책 찾거나 현장에서 설문 조사하면서 관계 맺고 의견 모으는 과정이 문화 활동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지금은 문화 활동으로 더 쉽게 해결될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은 리서치 그룹 7팀과 프로젝트 5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 대다수는 평소 본인이 간접적 혹은 직접 겪고 있는 지역문제에 대해 문제의식 갖고 연구하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품고 있는 시민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연구하며 해결해 본다는 점에서, 시민 당사자가 혁신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시도하면서 시민들이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보며 주체적인 시민으로서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문제 대상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나, 시민주도 지역문제 해결이라는 <수원은 실험실>은 수원문화도시에 유익한 사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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