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필리핀 남부에서 폭우 여파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AP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다바오데오로주의 몬카요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흘러내린 토사가 가옥을 덮쳐 어린이 등 7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
구조당국은 토사량이 많아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당국은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저지대 마을이 물에 잠기고 다른 외곽에서도 6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