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6.27 (목)

  • 구름조금동두천 28.5℃
  • 구름많음강릉 29.0℃
  • 구름조금서울 30.5℃
  • 구름많음대전 27.5℃
  • 흐림대구 25.5℃
  • 흐림울산 22.4℃
  • 흐림광주 23.8℃
  • 부산 22.3℃
  • 구름많음고창 25.0℃
  • 제주 22.6℃
  • 맑음강화 25.5℃
  • 흐림보은 25.0℃
  • 구름많음금산 26.1℃
  • 흐림강진군 19.6℃
  • 흐림경주시 24.5℃
  • 흐림거제 19.2℃
기상청 제공

정치

박충권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절반은 해킹 탓…공공기관서 급증"

URL복사

공공기관 사이버 공격시 국정원 의무 통보 법안 발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최근 불법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해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 중 해킹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충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개인정보 유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킹에 의한 유출이 전체 151건으로 전체 정보 유출 318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이유인 업무 과실은 116건이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유를 기관별로 보면 민간기관에서 해킹에 의한 유출은 지난해 136건으로 집계됐다.

 

민간기관에서 해킹에 의한 유출은 2019년 38건에서 2020년 151건으로 급증했다 2021년 50건, 2022년 47건으로 다시 줄어든 뒤 지난해 135건으로 증가했다.

 

공공기관에서 해킹에 의한 유출은 2019년 2건, 2020년 3건, 2021년 5건, 2022년 4건 등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5건으로 급증한 양상을 보였다.

 

 

박충권 의원은 "우리 국민이 해킹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가 보안 조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해킹을 '만능의 보검'이라고 강조하며 해킹 인력을 최정예 조직으로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대법원, 국회, 감사원 등 공공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당할 경우 국정원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전자정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인천·대전·춘천·화순·안동 등 5곳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개 거점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의 공고 기간을 거쳐 11개 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에 신청했다. 정부는 이 중 선도기업 및 투자규모,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5곳을 꼽았다. 인천·시흥 지역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목표로 세계 최대 생산기지 및 기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만5000L 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오는 2032년까지 2배(214만5000L)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등을 해소하는 조건으로 지정하며,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지정하려고 한다. 대전(유성)의 경우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목표로 특화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