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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일영,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실현 앞당겨...바이오산업특별법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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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특화단지, 세계 최대 규모 생산기술 도입 등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구축 예정
35년까지 민간투자 총 30조 7,315억원 투입 계획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1일,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깊이 환영하며「바이오산업특별법」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일영 의원실에 따르면「바이오산업특별법」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바이오·신성장산업 세제 혜택 강화, ▲입주기업 규제 완화 및 투자 촉진,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확대 양성, ▲바이오융복합 전문대학원 신설,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촉진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민주당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한편 정부는 27일 인천 송도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인천 바이오의약품 제조량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정부 계획에 따라 2032년까지 214.5만L로 2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K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민간기업도 약 30조 7,315억원 투입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27일 정부 발표에 더해 정일영 의원의 「바이오산업특별법」제정으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실현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지속되는 한편, 바이오·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국가 지원, 실질적인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정일영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지난 4년간 바이오산업 기술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의약산업 연구개발비 세제지원 범위 확대, ▲바이오산업 국가전략기술 명시,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지원, ▲바이오산업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토지를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밖에도 정일영 의원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 633.7억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7.9억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예산 10억원 등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바이오산업 관련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덧붙여 인천시도 2031년까지 K-바이오랩허브 시설구축을 위해 시비 약 2,7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일영 의원은 “그간 송도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과 더불어 바이오·신성장산업 육성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제22대에는「바이오산업특별법」제정을 기점으로 미래경제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인천 송도를 세계 1위 바이오 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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