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0일 실종 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3시 2분경 인천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 실종 장소 인근에서 중학생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A군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분경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119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통보를 받은 해경이 출동 했으나 도착당시 B군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구조됐고 A군은 실종된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려 사고 발생 21시간 만인 전날 오후 3시경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은 A군 등이 물놀이를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도 함께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