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예술 도서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를 출간했다.

더 이상 학벌이 스펙인 시대는 끝났다. 살아남는 것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복합형 인재다. 이 책은 음대와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이 정도 공부했으면 밥 굶지는 않겠지’하며 사회에 나온 음악인들이 마주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 어떻게 음악가의 삶을 지속시켜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자기 PR 시대, 음악 전공자인 나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는 스펙을 쌓는 방법과 연주를 놓지 않는 법, 실용적 방법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까지 수록된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는 17세의 나이로 독일 유학을 떠나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26세의 나이에 영국 리즈대학교 박사과정을 이수한 한 젊은 피아니스트가 사회에 나와 느낀 어려움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