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1.09 (목)

  • 구름조금동두천 -1.2℃
  • 맑음강릉 1.6℃
  • 구름많음서울 0.0℃
  • 맑음대전 1.2℃
  • 흐림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6℃
  • 광주 1.0℃
  • 구름많음부산 4.1℃
  • 구름조금고창 0.0℃
  • 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0.5℃
  • 흐림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3.5℃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공개…장 초반 보합세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8%) 오른 5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600원 내린 5만4800원에 개장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가며 5만50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매출액은 7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130.50%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19% 줄었다. 시장전망치였던 7조7000억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한 배경에 대해 "반도체 사업의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자 주주들에게 실적 상황을 알리려는 취지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설명자료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 설명자료에서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의 컨벤셔널(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및 선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포함된 비메모리 사업의 부진 또한 4분기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 부진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바이스솔루션(DX)부문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및 업체간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00원(0.21%) 오른 19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을사년 새해 화두는 ‘과유불급’.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