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유한 이름은 유지하되, 세 개의 시설을 하나로 통칭할 수 있는 명칭(이하 통합명)과 포괄적 캐릭터(이하 통합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선비세상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 ‘민속 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문화·교육 테마파크’의 각 시설의 고유 자산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선비·정신문화, 교육과 체험, 현대판 선비 이미지를 연계할 수 있는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를 바탕으로 굿즈를 개발하여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공모전은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 디자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두 개 분야에 중복 지원은 가능하나, 분야별로 1인당 1건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개발되는 ‘통합명’ 부문은 기존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유성(명칭 포함)은 유지하되, 포괄적인 마케팅 추진을 목표로, ‘통합 캐릭터 디자인’ 부문은 굿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통합명 부문 1등 200만 원, 통합 캐릭터 디자인 부문 1등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yctf.or.kr)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 서식을 작성하여 이메일(yctf.mkt@yct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마케팅팀(☎054-630-97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3대 문화시설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로써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영주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는 활용 가치가 높은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