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물

영·호남 화합 위해 90년대부터 계속 활동

URL복사

지난 5월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한나라당의 지역화합발전특위(위원장 정의화 鄭義和 의원·57)가 주관하는 ‘지역화합특구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교수를 비롯 7명의 저명한 관계 전문가들이 나와 약 3시간동안 각자의 의견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동법의 제정취지는 “동서갈등 극복을 위해 전남 여수 광양 순천시와 구례군,경남 진주 사천시와 남해 하동군 등 8개 시·군을 통합해 지역화합특구로 정하고 국가가 특구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한다는 것으로 여야는 물론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정 위원장이 영·호남 화합문제에 관심을 갖고 몰두하기는 1990년 부터다.
당시 부산에서 정 위원장과 권철현 의원(당시 동아대교수)김성국 교수(현 대한사회학회장), 광주에서는 이강재 씨(금호문화재단 상근부이사), 최협 전남대 교수, 김종남 광주일보 편집국장 등이 주축이 돼 영·호남 민간인협의회를 창립 영·호남문화교류, 청소년 상호방문 등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작년 5월15일에는 전남보성 세남산 휴양공원에서 영·호남 민간협의회 창립15주년 세미나가 열렸다.

 “호남 방치는 죄악이며 전국정당 위해 호남 끌어안아야”
그런 전력이 있는 정 위원장이 한나라당 지역화합발전특위 위원장이 된 것은 너무 당연하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그럴만한 계기가 있었다.
지난해 5월20일 한나라당이 여의도 천막당사 시절 한나라당 원내총무 권한대행으로 마지막으로 참석한 고위당직자회의에서 한 정 위원장의 발언이 인연이 된 것이다. 즉 “한나라당이 호남을 포기한 전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 이상 호남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일종의 죄악이고 전국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호남을 끌어 안아야한다”
“지난 총선에서 최병렬 전대표와 박근혜 대표가 전국구 당선권에 호남출신을 세 명 공천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은 것을 호남의 당원은 물론 일반국민들도 분노하고 있다. 이는 상식밖의 일이다. 더 이상 이런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지역화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이며 이를 위해 당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직 대통령의 숨긴 딸 운운 화합깨는 일” 자중 촉구
이 말은 박근혜 대표의 심금을 울렸다 이 박진감 넘치는 발언이 있은지 한달 채 못된 6월17일 박 대표는 ‘지역화합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함으로써 화답했으며 이후 이와 관련한 정 위원장의 활동은 괄목했으며 “더이상 영·호남지역문제를 방치할 수 없고 영호남 화합없이 나라의 미래는 물론,통일도 불가능하다”
“정치적 생명을 걸고 지역화합을 위해 온 몸으로 뛰어들겠다”는 일념으로 가득찼고 이의 실천에 매진해오고 있다. 앞서 쓴 ‘지역화합특별구역 지원특별법 제정’과 그와 관련한 공청회 개최는 그 일환책으로 주목된 것이다. 정 위원장의 상기한 노력은 당내 뿐만 아니라 여당측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뜻있는 의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있다.
얼마전 전직 대통령에게 숨긴 딸이 있고 이와 관련 국가기관이 부정한 돈으로 뒤를 돌봐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상당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을 때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이 쟁점화되는 것이 화합을 깨는 일이된다’며 언론의 자숙을 촉구한 바 있는 정위원장의 앞으로의 언행은 매우 주목될 것이 명확하다.

학력 및 경력
부산중·고졸, 부산의대졸,의학박사,신경외과 전문의,뉴욕대학병원 임상전문의,봉생병원 의료원장,영호남민간인협의회장,당과학기술위원장·당재정경제위원장·원내총무권한대행·당지역화합발전특위위원장, 15·16·17대의원
.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