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자동차 냉각수 ‘웰빙’ 시대 선언

URL복사

환경이 사회문제의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매연은 산업발전이 이뤄지면서 필요악으로 인식돼 왔다.
‘(주)기름절약 나라사랑’은 차량의 유해배기가스 발생억제 능력이 탁월하고 엔진 폭발력을 증가시키는 냉각수 ‘기폭수’를 오는 6월부터 국내에 시판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름절약은 차세대 광물질로 평가 받는 ‘실리카’를 이용한 기폭수 생산업체인 일본의 스바루메디아(주)에 지난 1999년부터 투자했고, 올 초 일본내 본격 시판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엔진효율 높여
기름절약은 기폭수는 1999년부터 일본 관동닛산디젤자동차 연구소와 태평환경과학센터를 비롯 한국자동차기계기술사합동사무소, 국립서울산업대학교 자동차 기술연구소 등 4개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실험결과 차량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 효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특히 구형차량에서도 효과가 뛰어나 향후 엔진수명 연장은 물론, 이로 인한 차량의 각종 기능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폭수 주입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정화율도 높아진 것으로 판명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9년 태평환경과학센타가 휘발류 차량인 ‘비스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결과 기폭수를 사용전과 사용후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량의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은 330volppm과 290volppm이었으나, 기폭수 사용 후 55volppm 31vol ppm으로 각각 낮아졌다. 정화율도 83.3%와 89.3%에 달해 유해가스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태평환경 측은 밝혔다.
같은 휘발류 차량인 1993년식 ‘카로스2’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일반화탄소의 정화율이 99.7%까지 늘어났다. 질소산화물은 60.7%에 그쳤다. 하지만, 8개월이 지난 이후 제측정 한 결과 일산화탄소는 100% 정화됐고, 질소산화물도 90.0%의 정화율을 보이는 등 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성능 한 단계 UP
기름정화율이 완벽에 가까움에 따라 기폭수를 사용할 경우 차량의 성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게 일본 자동차업계의 분석이다.
일본 자동차 그룹인 닛산자동차의 관동닛산디젤자동차 연구소가 지난 2003년1월1일부터 4개월에 걸쳐 기폭수를 사용한 차량의 주행실험 결과 연비가 15.22~24.01% 늘어난다고 밝혔다. 닛산디젤은 기폭수를 투입 후 1개월 동안은 8.94%의 연비가 높아졌고, 2개월째는 18.17%가 상승했다고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2개월 평균 15.52% 늘어난 것으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연비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닛산디젤은 ‘6개월 후에는 25%이상, 1년 뒤에는 30% 이상의 (연비)개선효과가 나올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연비와 마력의 증가와 함께 수치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차량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부분에서도 상당부분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폭수를 사용한 차량의 경우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줄어듦은 물론 악셀레이터를 밟았을 때 느낌이 부드러워진 것으로 평가했다.
닛산디젤이 지난 2003년 4월15일 발표한 ‘SRE기폭수’종합 평가에 따르면 엔진소리는 소음계를 이용해 계측되지 않았지만 감각적으로 꽤 조용해졌다고 밝혔다.
또 주입전 올라가지 못했던 비탈길을 기폭수 투입 후에는 천천히 올라가 아이들링상태의 등판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차량의 담배냄새가 없어지고 차 내부가 상쾌해졌다고 발표했다.
기폭수를 차량에 넣고 운행중인 시민 강모(54)씨는 “차량에 좋다고 하길래 속는셈치고 넣어 봤는데, 실제 주행을 해보니 소음이 상당히 작아졌다”면서 “또 언덕길과 굽은 길 등에서도 운전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실리카, 세균 정제효과 탁월
차세대 광물질로 평가받는 ‘실리카’는 불행하게도 그 원료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실리카는 인체에 무해함은 물론 각종 세균정제효과가 탁월하다는 정도다.
실제 일본 내에서 자동차는 물론 비누와 샴푸 로션 소주 건강식품에 까지 그 용도가 넓다.
일본은 현재 실리카로 수도관 입구를 코팅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수돗물의 정화와 하수구, 하천·자동차 냄새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실리카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할 경우 과실 등이 크고, 당분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활용가치가 높다.
실리카에 여과된 물로 가축을 사육할 경우 건강은 물론 육질도 좋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리카는 암과 아토피 루마치스 고혈함 당뇨병 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근에는 의학적으로까지 활용돼 실리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