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靑, 개각단행..경제사령탑에 박재완

URL복사

李대통령, 5개 부처 ‘일 중심 내각’ 노동 이채필, 농림 서규용, 환경 유영숙, 국토 권도엽

이명박 대통령이 진통 끝에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당초 예상됐던 '친정 체제' 구축 대신 '일 중심 내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모적인 논란을 최소화하면서 일과성과 중심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끌고 가겠다는 포석이다.

'왕의 남자'로 통하는 측근 박재완(56) 고용노동부 장관을 경제정책 사령탑인 기획재정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서규용(63) 전 농림부 차관, 환경부 장관에 유영숙(56∙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채필(55) 노동부 차관, 국토해양부 장관에 권도엽(58) 전 국토부 1차관을 내정했다.

하지만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던 통일부와 법무부 장관은 유임됐다.

임태의 대통령실장은 통일부 장관에 대해 현 대북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차원과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검찰총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검찰인사와 함께 검토하기 위해 유임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 내정자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 때부터 국정과제 전반을 기획했고 현 정부의 초대 청와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을 거친 뒤,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 장관에 임명되어 이번에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되어 초고속 승진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농업직 기술고시 8회에 합격했다. 농림부 식량생산국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청장 등을 거쳤다. 2002년 농림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환경부 유영숙 장관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KIST 도핑콘트롤센터와 생체과학연구부 등을 거친 생화학 전문가로 부원장 자리에 올랐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 내정자는 울산 출신으로 독학으로 고등학교를 마친 뒤 영남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했다.

청와대 경제비서실, 노동부 산업안전국장, 직업능력개발국장,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을 거쳐 노동부 차관을 지냈다.

권도협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했다.

1992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거쳐 1996년부터 건설교통부 기획예산담당관, 도시건축심의관,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냈다.

2007년 7월에서 2008년 2월까지 한국도로공사 13대 사장을 역임했고, 새로 출범한 국토해양부에서 1차관을 지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