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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머루로 세계를 평정한다

  • 등록 2006.03.03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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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적성면 객현리 소재 산머루농원이 파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하창고 및 숙성터널을 갖추는 등 가공시설 증설을 시작으로 올해는 홍보관 재정립과 함께 초현대식 머루주공장 등 시설확장을 통한 품질의 고급화로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머루주 제조공장으로 성큼 나서고 있다.

청정지역인 해발 675m 감악산 기슭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는 감악산 산머루는 무공해 유기농재배 및 가공과정의 우수성을 자랑, 2009년까지 재배면적 확대(240㏊)로 농가소득향상 및 매출증가로 파주시의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파주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파주관광과 연계한 휴양관광지로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발전을 주도하는 사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곳은 48농가에서 15만평, 그 외 지역 5만평에서 약 5백톤의 산머루를 생산, 머루주, 머루즙, 와인 등 10종류의 산머루제품을 생산하는 가운데 가공, 판매 등 원 스톱 시스템으로 일부제품은 육·해·공군 군납을 비 롯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국내·외에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산머루농원의 머루주는 해가 지날수록 그 명성이 알려져 지난 2004년 5월 전주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의 모든 전통 술 최고를 뽑는 ‘제1회 대한민국 전통 술 축제’에서 술의 역사·향토성, 제조적 특성 및 기능, 맛, 향, 색 등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명주로, 서우석 대표는 장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 대표는 무주, 함양, 양양 등 전국 14개 지역에 산머루를 보급한 산증인으로 일교차가 크고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감악산 산머루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진하며 과피가 두꺼워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품질의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유럽의 포도주를 능가하는 한국의 머루주. 대한민국 대표도시 파주 감악산 머루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그는 농업은 생산에서 탈피, 가공을 통한 고소득 및 단지화, 협업화등 과거와 다른 새로운 발상의 차별화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영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산머루농원은 MBC 밝아오는 새아침, KBS 6시내고향, SBS 모닝와이드 등 총 24회 방송에 소개된 가운데 지난 2001년 11월 슈퍼엑스포 참가(일본 오사카)시 산머루가공 제품 우수농산물로 소개돼 일본 NHK에 방영되기도 했다.
한편, 산머루는 항암·살균효과 및 노화방지효능의 안토시안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유기산, 칼슘, 인, 철분 등의 성분이 포도보다 약 10배가량 높아 불면증이나 변비, 피로회복, 숙취,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머루 와인의 부드러운 맛은 와인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감각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분류: 머루(포도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줄기는 길고 굵으며 덩굴손이 나와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휘감는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0cm 정도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의
뒷면에 적갈색 털이 밀생하고 오랫동안 붙어 있다.
꽃은 작고 황록색이며 5∼6월에 잎과 마주나온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 밑 부분에서 덩굴손이 발달한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지름8㎜ 정도이며 흑자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술을 담기도 하고 다소 신맛이 있으나 식용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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