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주택매매에서 투자까지 안방에서 TV로

URL복사

주택매매에서 투자까지 안방에서 TV로


서민 위주의 부동산 정보제공하는 부동산TV


부동산정보를 이제
안방에서 TV를 통해 얻을 수 있게 됐다. 부동산전문채널인 부동산TV가 지난 4월 9일 개국했다. 집을 얻거나 내놓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 다니거나 생활정보지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


부동산TV시대


부동산TV는 부동산 정보만을 다루는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케이블 방송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돼 온 생활교육방송인 ‘DIY네트워크’를
부동산 전문방송인 ‘부동산TV’로 바꾸고, 4월 9일부터 정식으로 부동산방송을 송출했다.


부동산TV는 부동산 생활정보와 주거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청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적극편성함으로써 시청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국민의 생활개선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불균형하게 제공되었던 각종 부동산투자 정보를 투명하고
공평하게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부동산 시장 문화를 정립하고, 사회적 불균형과 위화감 해소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자체 방송센타를 마련한 부동산TV는 스튜디오와 주조정실, 종합편집실 등 모든 장비를 디지털장비로 구축하여 디지털방송시대와
위성방송시대에 완벽하게 대비해 놓았다.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2~3개의 채널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종합케이블방송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부동산TV는 MBC보도본부장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상열 씨를 사장으로 영입함으로써 본격적인 부동산방송에 나서고 있다.
이미 55개 이상의 SO(유선방송국)에 채널을 배정받은 상태이며, 앞으로 더많은 SO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있다.


부동산전문 케이블방송인 부동산TV의 개국으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부동산 산업이 상당부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7월부터 도입될
부동산 투자회사(리츠)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앞서 부동산TV가 생김으로써 국내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안내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거문화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부동산 정보가 요구되고, 많은 부동산관련 금융상품이 등장하여 재테크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사회일반이
공유할 수 있는 정보전달매체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부동산TV의 개국은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시장의 양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에서부터 공인중개사 양성까지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케이블방송답게 부동산TV는 매물정보, 분양속, 경매, 공매, 전전원주택, 레저, 인테리어, 이사, 장묘 등 관련 프로그램을 1일
18시간씩 방송하고 있다. 매일 오전 6시에서부터 자정까지 방송되는 부동산TV의 프로그램 편성비중은 부동산 경제정보 35%, 주택정보 25%,
개발정보 15%, 매물·교양·교육정보 10%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동산 네트워크’, ‘RTN분양속보’, ‘공매를 노려라’, ‘TV 매물광장’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부동산 거래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 재테크 어떻게 할까요?’와 ‘전국개발계획 부동산을 잡아라’는 부동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태크 정보방송으로 복잡한 부동산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의 위치와 중심상권을 토대로 분석한 투자가치와 기대가치 등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부동산 관련 법률상담프로그램으로는
‘김기덕의 부동산 클리닉’이 있다. 부동산거래에 있어서 복잡한 법률·세무정보를 익힐 수 있어, 서민들의 부동산 피해예방이나 분쟁, 법적대응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그레이드 리모델링’에서는 집안의 크기와 규모에 따라 아름답고 효율적인 생활공간을 만들 수 있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공인중개사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전 공인중개사’와 올 7월부터 도입될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제는 리츠시대’는 부동산시장의 양성화와 전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TV는 일회성 방송을 탈피하기 인터넷방송도 구축해 놓았다. 인터넷(www.rtn.co.kr)으로 지난 방송을 다시 볼 수 있으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또한 온라인 상담도 이루어져 낮시간대에 TV를 볼수 없는 맞벌이 주부나 도시인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서민의 내집마련에서부터 부동산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부동산TV는 변화하는 주거문화에 대한 정보, 재태크
정보,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어 일반서민이나 관련업계에게 활용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민을 위한 부동산방송


부동산TV의 경영진과 제작진들은 방송의 촛점을 서민들에게 맞추고 있다. 우리나라 가구 중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30~40% 이상이 되는데,
이들이 실제 정보에 어두워 힘들게 집을 구해야하고, 팔때에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부동산TV의 지적이다. 부동산TV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민들의
주택 등 전·월세 또는 매매정보를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부동산소개업소를 찾아다니는 벌거로움과 수고를 없애는
것이 부동산TV의 방송모토이다.


아울러 일반인에게 왜곡되어 있는 부동산시장과 음성적인 거래를 개선하기 위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건전한 부동산투자문화를
이끌어가겠다는 것이 부동산 TV의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부동산전문 방송인 부동산TV는 낙후되어 있는 부동산시장의 선진화와 양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시장의 양성화와 선진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부동산TV 사업본부장 김기찬 씨


“TV개국으로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잠잘시간도 모자랍니다.”


요사이 격무를 말해 주듯 김주찬 사업본부장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하지만 표정만은 밝았다. 국내 최초의 부동산전문방송을 개척하고
있어, 갖게될 부담감도 클테지만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 있는 그의 얼굴에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다.



생활교육채널인 DIY네트워크에서 부동산 전문채널인 부동산TV로 전환하신 이유는?


DIY네트워크는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송이었습니다. 부동산관련 정보도 방송에서 다루었는데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보들이 음성적이고
왜곡되어 있어,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명하고 안정된 정보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전문채널로 변환하였습니다. 물론 사업성도 매우 밝았습니다.


케이블채널은 매우 다양합니다. 부동산TV의 이익창출을 위해서는 시청자확보가 우선과제인데 시청자확보를
위한 복안은?


DIY네트워크부터 부동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해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부동산TV는 전문성과 다양한
정보를 갖추었기 때문에 시청자확보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시장과 부동산TV의 역할은?


70년대후반부터 일기시작한 복부인들의 치맛바람으로 부동산시장은 왜곡되고 음성화 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선진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없어,
부동산시장이 낙후되고 부작용도 많았습니다. 부동산TV는 정학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인중개사 양성이나 부동산투자회사에 관한 정보와 교육에도
힘써 부동산시장의 선진화와 양성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고병현 기자 bhgoh@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